월별 가이드
1월
쌀쌀하고 조용한 날씨, 연초 세일 진행
기온이 4°C 안팎으로 떨어지고 해가 오후 4시면 집니다. 박싱데이 세일이 이어져 옥스퍼드 스트리트 백화점에서 최대 70% 할인이 가능합니다. 관광객이 적어 대영박물관과 내셔널 갤러리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2월
추운 날씨에 초봄의 기운이 살짝 감돌기 시작
여전히 쌀쌀하지만 낮 길이가 한 시간 정도 늘어납니다. 중국 설날 기간 차이나타운에서 사자춤과 퍼레이드가 열리며 딤섬 맛집마다 줄이 길어집니다. 호텔 요금이 연중 가장 저렴한 시기입니다.
3월
선선한 날씨에 봄꽃이 피어나기 시작
낮 기온이 10°C를 넘기 시작하며 하이드파크 수선화가 개화합니다. 비가 자주 내리므로 접이식 우산은 필수입니다. 웨스트엔드 뮤지컬 티켓을 당일 반값에 구할 수 있는 TKTS 부스 대기 시간이 짧습니다.
4월
날씨가 온화하고 공원의 꽃이 만발하며 낮이 길어짐
기온이 15°C까지 오르고 리젠트 파크 벚꽃이 절정을 이룹니다. 부활절 연휴에는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으니 일정 확인이 필요합니다. 템스강변 산책로에서 오후 8시까지 햇빛을 즐길 수 있습니다.
5월
쾌적하고 따뜻한 날씨에 봄이 절정을 이룸
평균 기온 17°C로 야외 활동하기 좋으며 첼시 플라워 쇼가 열립니다. 은행 휴일(Bank Holiday) 주말에는 지하철 노선 일부가 운행을 중단합니다. 저녁 9시까지 밝아 캠든 마켓이나 포토벨로 로드 구경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6월
따뜻하고 해가 길지만 가끔 비가 내림
낮 최고 기온이 20°C를 넘지만 소나기가 불규칙하게 내립니다. 트루핑 더 컬러 행사 당일 버킹엄 궁전 주변 도로가 통제되니 우회가 필요합니다. 윔블던 챔피언십 개막으로 사우스웨스트 런던행 교통편이 붐빕니다.
7월
가장 더운 달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림
연중 가장 더운 달로 평균 최고 기온이 23°C에 달합니다. 윔블던 결승전 주간 숙박료가 평소보다 40% 이상 오르며 주요 관광지마다 입장 대기 시간이 1시간을 넘깁니다. 서펜타인 호수에서 야외 수영이 가능합니다.
8월
따뜻하지만 자주 비가 내리고 관광객이 매우 많음
학교 방학 기간이라 런던 아이와 타워 브리지에 가족 단위 관광객이 몰립니다. 노팅힐 카니발 주말 포토벨로 일대 식당과 상점 대부분이 영업을 중단합니다. 비 오는 날이 15일 이상으로 늘어나 실내 일정 비중을 높이는 편이 좋습니다.
9월
온화하고 쾌적한 날씨에 관광객이 줄어들기 시작
기온이 19°C로 내려가고 여름 성수기가 끝나 숙박비가 20% 가량 하락합니다. 템스 페스티벌 기간 사우스뱅크 센터에서 무료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대학 개강 전이라 대영도서관과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이 한산합니다.
10월
선선한 날씨에 공원의 단풍이 아름다움
낮 기온이 14°C까지 떨어지고 리치먼드 파크 단풍이 황금빛으로 물듭니다. 일조 시간이 급격히 줄어 오후 6시면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할로윈 시즌 런던 던전 입장료가 평소보다 15% 오르니 온라인 사전 구매가 유리합니다.
11월
추운 날씨에 습도가 높으며 축제 준비가 한창
습한 날씨에 기온이 8°C까지 내려가고 안개 낀 날이 잦습니다. 리멤브런스 데이 전후 웨스트민스터 사원 일대 교통 통제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조명이 리젠트 스트리트부터 켜지기 시작하며 윈터 원더랜드가 하이드파크에서 개장합니다.
12월
추운 날씨이지만 휴일의 분위기로 조명이 화려함
평균 기온 5°C로 쌀쌀하지만 코벤트 가든과 카나비 스트리트 크리스마스 장식이 화려합니다. 박싱데이(26일) 이후 세일이 시작되며 헤롯백화점 개장 시간에 맞춰 줄을 서야 합니다. 12월 25일과 26일은 지하철과 버스가 전면 운행 중단되니 택시비 예산을 따로 책정해야 합니다.
박물관과 문화
대영박물관과 내셔널 갤러리는 입장료가 없지만 특별전은 £20 이상 받습니다.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금요일 야간 개장 시간(오후 10시까지)에 가면 낮보다 한산하며 사우스 켄싱턴역에서 도보 5분입니다. 여름 성수기(7-8월) 대영박물관 이집트관은 오전 10시 반이면 이미 붐비니 개장 직후를 노리세요. 테이트 모던 10층 전망대는 무료지만 템스강 야경을 보려면 해질녘 한 시간 전 도착이 필수입니다.
극장과 공연
레스터 스퀘어 TKTS 부스에서 당일 공연 티켓을 정가 대비 50% 할인받을 수 있으나 인기 뮤지컬은 평일에도 선택지가 제한적입니다. 웨스트엔드 극장 대부분이 월요일 휴관하니 일정 짤 때 주의하세요.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가족 뮤지컬 티켓은 £80를 넘기므로 9-10월 예매가 현명합니다.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 입석(£5)은 비 오면 우산 없이 3시간을 버텨야 하니 날씨 확인 후 결정하세요.
공원과 야외활동
하이드파크 서펜타인 갤러리는 입장 무료이며 6-8월 야외 설치 작품이 호숫가에 전시됩니다. 리치먼드 파크 사슴 관찰은 9-10월 발정기에 가장 활발하나 새끼 사슴은 5-6월에 볼 수 있습니다. 리젠트 파크 로즈 가든은 6월 중순 개화 시기를 맞춰야 하며 그 외 계절엔 볼거리가 없습니다. 겨울(11-2월) 공원 산책은 오후 4시 이후 급격히 추워지니 점심 직후 시간대를 활용하세요.
저예산 여행
오이스터 카드 일일 상한액(Zone 1-2 기준 £8.10)을 넘기면 추가 요금이 없으니 하루 4회 이상 이동 시 유리합니다. 버러 마켓 토요일 오후 2시 이후 일부 가판에서 재료를 할인 판매하며 치즈와 빵을 £5 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체인 펍 웨더스푼에서 에일 한 파인트가 £3부터 시작하지만 금요일 저녁엔 자리 잡기 어렵습니다. 7-8월 숙박비가 40% 이상 오르니 5-6월이나 9-10월 방문이 예산 관리에 유리합니다.
크리스마스 마켓
하이드파크 윈터 원더랜드는 11월 중순부터 1월 초까지 열리며 입장은 무료이나 놀이기구는 건당 £7-12입니다. 사우스뱅크 센터 크리스마스 마켓 멀드 와인(£6)이 타워 브리지 인근 마켓(£8.50)보다 저렴합니다. 12월 26일 이후 방문하면 장식품과 수공예품을 30% 할인받을 수 있으나 음식 가판 절반이 문을 닫습니다. 주말 저녁 코벤트 가든 일대는 발 디딜 틈이 없으니 평일 오후 3-5시 방문을 권합니다.
축제 & 이벤트
신년 퍼레이드
1월1만여 명 이상의 퍼포머들이 피카딜리에서 국회광장까지 런던 중심부를 행진합니다. 경로를 따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 관람석은 별도의 티켓이 필요합니다.
중국 설날
2월트래팔가 광장과 차이나타운에서 무술년 신년을 축하하는 사자춤, 공연, 푸드스톨이 펼쳐집니다. 음력 날짜에 따라 축제 일정이 변경되며, 때로는 1월 말에 개최됩니다.
첼시 플라워 쇼
5월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꽃 축제로 로열 병원 첼시 부지에서 정교한 정원 전시가 펼쳐집니다. 티켓은 몇 개월 전에 매진되며 가격도 상당합니다.
트루핑 더 컬러
6월여왕의 공식 생일 퍼레이드로 1,400명의 병사, 200마리의 말, 400명의 음악단이 버킹엄 궁전에서 호스 가드 퍼레이드장까지 행진합니다. 몇 개월 전에 무료 티켓을 신청하거나 더 몰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윔블던 챔피언십
7월런던 남서부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2주간 세계 최고 수준의 테니스 경기가 펼쳐집니다. 당일 입장권을 얻으려면 아침 일찍 줄을 서거나, 사전 추첨에 참가하여 메인 코트 티켓을 얻을 수 있습니다.
노팅힐 카니발
8월유럽에서 가장 큰 거리 축제로 런던 서부에서 8월 은행 휴일 주말에 개최되며, 캐리비안 음악, 화려한 의상, 진크 치킨 스탠드가 가득합니다. 이틀간 100만 명 이상이 참석합니다.
런던 시장 쇼
11월새로 선출된 시장이 황금빛 마차를 타고 맨션 하우스에서 로열 법원까지 행진하는 수백 년 전통의 퍼레이드입니다. 런던 시내를 지나는 경로를 따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윈터 원더랜드
12월하이드 공원이 대규모 크리스마스 마켓과 유원지로 변신하며, 아이스스케이팅, 서커스 공연, 바바리안 맥주홀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입장은 무료이지만 각 시설별로 요금이 발생하며 매우 혼잡합니다.






